월요일에 예정된 회장보고용 자료 때문에 몇 주간 정신없이 보고서를 고치고 또 고치면서 지내다 보니,
어떤 날은 화장실도 제 때 못다녀오면서 어지러울 정도로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일어나면 다리도 뻐근하고 몸이 맛이 가겠구나 싶어서,
아웃룩에다 일정 세개를 등록했다. (회사에서 아웃룩을 인트라넷 기본으로 쓰고 있음)
10시 반, 3시, 5시에 5분간의 일정으로 팝업 알림이 뜨도록 하고,
그게 뜨면,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에 다녀오든,
친한 동료들 자리에 놀러를 다녀오든 좀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사는 우리들(일안하고 쉴 때도 인터넷을 헤매고 다니는 우리들, 집에서 놀 때도 컴퓨터 앞에서 노는 우리들)에게 이런 작은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괜찮다면 한 시간 마다 한 번 정도씩, 5분씩 몸과 눈을 쉬게 해주는 것.
아예 한 5분씩 다른 작업은 못하도록 하는 거지.
누가 그런 프로그램 좀 만들어서 뿌려봐.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시댁이 큰집이 아니어서 그닥 할일은 없었는데
이번에 시어머님이 만두 만들자고 하셔서
하루종일 만두 190개 만들었다~~~

만두피는 사온거라서 편했지만
만두속이... 김장하는 다라(?)에 한가득~~~
그거 만드느라 오전 내내, 오후에는 만두 빚느라 두시간 ㅎㅎㅎ

아, 그리구 설연휴 전날
진~~~짜 오랫만에 두영이를 봤었는데
별로 변한건 없었고 (ㅎㅎ)
3월에 아기 낳는대~!!
딸이라고 ^^

경희언니 몸상태도 좋다고 하고 잘 크고 있다더라~ ^^

저녁먹고 커피도 마셨는데
어찌나 떠들었는지
집에가니 배가고프더라는...


그러고보니
우리도 모인지 꽤 되었구나~


예전에 세환이도 요런 비슷한 얘길 했어서 덧글로 환경설정 바꾸라고 얘긴 했었는데
이왕 얘기나온김에 몇가지 추가해서

글쓰기 기본 모드를 "공개"로 하려면 (이게 각 사용자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듯)

1. "관리자" -> "환경설정" -> "기타설정"에서
빨간표시 해 둔 부분처럼 "공개"로 바꿔줘~


위에 RSS 부분은 저렇게 설정해두면
티스토리에 들어오지 않아도 RSS 리더기로 다른애들이 쓴 글을 바로바로 받아볼수 있거든
나랑 세환이는 RSS 리더에 이 블로그 등록해뒀음

2. 자동 로그아웃부분은
나도 불편하긴 한데 그건 티스토리 회사에서 해결할 문제라 ㅋㅋㅋㅋㅋ
나름 보안차원인듯?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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