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많이 늦어서 니 생일보다 내 생일에 가까운 날이 되어버렸네;;

니가 이해해줘.

생일 무쟈게 축하하는데, 우리 얼굴 못본지 무쟈게 오래되기도 했네.
얼굴 좀 보고 살자;;
동경대지진 몸으로 겪고,
다행히도 토욜 밤 비행기로 무사 귀국했어.

진짜 무섭더라. 향후 몇 년간 일본으론 고개도 못 돌리겠어;;
더 큰 지진 여파 없기를 진심으로 빌고 있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사실 페이스북이 워낙 잘 챙겨줘서 별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일 축하하고,
엘리샤 반응 좋은 거 같던데, 그것도 축하해!
미안하다. 
니네 생일을 제 날짜에 못챙겼구나.

나이가 들어서 깜빡했어,
12일 혁일이, 16일 성준이 맞지?

(성준이는 안챙기지만 여튼...)

축하하고 태어나서 친구가 되어줘서 다들 고마워. :)

거누거누가 포항에서 부산아가씨와 열심히 만나더니,
2월 13일 1시 대전에서 결혼을 한댑니다.

http://kkuex.egloos.com/5470029
당일 오전 10:00 사당역 1번 출구에 버스 있습니다.
라는 군요

축하해 거누야~
http://yfrog.com/gz8gcuij

이렇게 컸다는군.
혁일이 취향인 듯해서. 참고하라구.
혁일이가 아랫글 마지막 덧글에서 이야기한 대로,
일정이 12/18일로 바뀌었대

참석 가능 여부를 덧글, 문자, 전화로 알려주면 감사.

참고로 나는 가능할 듯.
생일 축하한다.
내 기억으론,
96 중에 하반기 생일은 너 하나지 싶어.

십수년간 잘 놀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쭈욱 같이 잘 놀자.

요약:

1. 12월 4일 토요일 저녁에 녹두에서 OB 동문회를 함
2. 4일 참석 가능 여부와 불참시 가능 날자를 리플로 남긴다.
3. 남기지 않을시 주말에 불쑥 전화를 하겠슴.

적어도 두세명쯤은 전화가 불필요 해지길 바라며...
날이 추워져서인지
부쩍 라면, 라볶이가 땡기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 라볶이가 잘 없어서
어디 라볶이가 맛있었나 생각해보니,
행.운분식의 라볶이가 떠오른다.

계란후라이, 김가루 넣고 참기름 뿌려 마지막에 밥 비벼 먹던 그거.

우리 언제 그거 먹으러 녹두 한 번 가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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