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사 이야기.
1년 선배들과는 꽤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역시 편하게 지내는 선배 한 명이 같은 팀에 있다.
갑자기 오더니, "굽신굽신"이라고 하길래 "왜요?"라고 하자 메일을 보냈다고.
메일을 확인해보니, 나와 다른 몇몇 사람들이 올 한해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했던,
그리고 평가도 좋았던 일에 대해서 올해의 뉴스 거리로 간단하게 작성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아 왜 나한테 그래요? *부장님한테 해달라구 하세요!"
라고 투덜댔지만,
사실 제일 처음부터 그 일을 해온 건 이제 나 밖에 없고, 다른 한 사람은 계열사(지주회사)로 옮겼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출산 휴가 중이고, 내가 말한 *부장은 본격적으로 한 게 마지막 한 달 정도라서, 내가 작성하는 게 맞긴 한 일이다.
그래서... 말은 "왜 나한테!"라과 했지만, 간단하게 해줘야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선배가, "좀 해주지, *부장님한테 메일 보냈어"라고 이야기해서, "아니 내가 해주려구요"라고 했더니 좋아라 한다.
투덜투덜 하고선, 결국 해주는 걸 보면,
나 츤데레인가 싶다.
1년 선배들과는 꽤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역시 편하게 지내는 선배 한 명이 같은 팀에 있다.
갑자기 오더니, "굽신굽신"이라고 하길래 "왜요?"라고 하자 메일을 보냈다고.
메일을 확인해보니, 나와 다른 몇몇 사람들이 올 한해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했던,
그리고 평가도 좋았던 일에 대해서 올해의 뉴스 거리로 간단하게 작성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아 왜 나한테 그래요? *부장님한테 해달라구 하세요!"
라고 투덜댔지만,
사실 제일 처음부터 그 일을 해온 건 이제 나 밖에 없고, 다른 한 사람은 계열사(지주회사)로 옮겼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출산 휴가 중이고, 내가 말한 *부장은 본격적으로 한 게 마지막 한 달 정도라서, 내가 작성하는 게 맞긴 한 일이다.
그래서... 말은 "왜 나한테!"라과 했지만, 간단하게 해줘야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선배가, "좀 해주지, *부장님한테 메일 보냈어"라고 이야기해서, "아니 내가 해주려구요"라고 했더니 좋아라 한다.
투덜투덜 하고선, 결국 해주는 걸 보면,
나 츤데레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