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으로 김*영씨가 말을 건 건 몇 년만이었다.

[m***] :
똑똑,,계셔?ㅋㅋ
[나] 뽀뽀뽀뽀뽀~민이 :
웬일이삼
아 방학했남?
방학해도 이젠 방학도 없다더니만
그래도 방학이긴 한가보군 ㅎㅎ
[m***] :
ㅎㅎ
아니...
[나] 뽀뽀뽀뽀뽀~민이 :
어디삼?
서울 왔어?
[m***] :
아니.
사실,,좀 급한사정잇어  그러는데 ,,
[나] 뽀뽀뽀뽀뽀~민이 :

[m***] :
얘기해두 대 ?
[나] 뽀뽀뽀뽀뽀~민이 :

근데 돈문제라면
전화주삼 :)
[m***] :
...
[나] 뽀뽀뽀뽀뽀~민이 :
피싱이면 어째 -_-
[m***] :
헐,,
30분뒤 전화할게 ,,
[나] 뽀뽀뽀뽀뽀~민이 :
주홍이도 낚일 뻔 했다고.
ㅋㅋㅋ
근데 나 지금 핸폰 죽어서 -_-;
회사전화로 전화줘야 함 --;
충전을 못해서리 -_-
[m***] :
그래,,,


그리고, 전화는 없었다.
곧 로그오프되었고. 좀전의 통화결과, 다른 지인에게서도 돈 빌려달라는 메신저 대화가 있었다는.
음 쪼끔 재밌고 쪼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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