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지하철 역 앞에도 분향소가 있더라.

사람들이 한참 줄지어 서서 분향하고...
시간 맞춰 가야해서 줄서서 분향하지는 못했지만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참 안됐다.

지하철 역 바로 옆이 신세계 백화점인데
용케 분향소를 허용했네. 싶기도 했다.

투표권이 생긴 후에 두번의 대선
두번 다 민노당 찍고
특히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는
막판에 정몽준 XX 때문에 난리가 나서 민주당쪽에서 민노당 지지자들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너무 당당하게 설쳐서 상당히 반감도 가졌었지만

어쨌거나 역대 대통령 중에는 그래도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근데
요즘 TV를 안봐서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로만 관련 소식을 보는데
어째 허술하긴 하다. 
아마추어냐...


여기저기 나도는 음모론들을 믿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생각해봐도 사건의 규모나 중대성에 비해 
정작 사건 정황에 대한 수사 결과는 하나에서 열까지 지나치게 허술하고 허술하고 허술하기 짝이없다.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고. 
야, 우리나라 경찰들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나.
그 실력으로도 밥벌어먹고 사냐.
아, 공무원이지.

참고로
김전일이나 코난을 보면 컴퓨터로 쓰여진 유서는 100% 진범이 위조한거던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우리는 김전일도, 코난도, CSI도 너무 많이 봤다. 후후후.





이런 시끄러운 와중이지만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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